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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성 탐사선 주노에 대한 10가지 사실

by 지아나비 2016. 9. 3.
목성 탐사선 주노에 대한 10가지 사실

 

 

목성 탐사선 주노가 목성의 궤도에 진입했습니다. 2011년 8월 발사된후 5년동안 목성으로 날아온 주노는 앞으로 20개월간 목성 주변을 37회 돌면서 목성을 둘러싼 구름 꼭대기로부터 5천Km상공을 지나게 됩니다.

그래서 준비한 포스팅
목성 탐사선 주노에 관해 알아야 할 10가지 사실

1. 주노라는 이름은 로마 신화 여신의 이름을 딴 것이다.

'헤라'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진 '주노'는 목성의 영문 이름인 '주피터'(제우스)의 부인이기도 하다. 로마 신화에서 주피터는 자신의 부정을 감추기 위해 자신을 구름으로 둘러쌌지만, 주노는 이 구름장막을 투시해 주피터의 진짜 모습을 밝힐수 있었다.

'주노'라는 이름은 주피터의 아내이기도 하지만, 목성 탐사선의 임무가 목성의 아름다운 소용돌이 구름 아래에 있는 것들을 빍혀내는 것이기 때문에 더욱 잘 맞아 떨어진다.

2. 갈릴레오,주노,주피터 세 레고 피규어가 약 27억km의 여정을 함께했다.

사진 속 레고 피규어가 의미하는 세 명은 누굴까? 한명은 이탈리아 천문학자 '갈릴레오' 한명은 탐사선과 미션의 이름이기도 한 여신 '주노' 마지막은 '주피터'다.

'주노' 레고 피규어는 진실을 찾는다는 의미로 돋보기를 가지고 있다. 주피터는 손에 번개모양을 갈릴레오는 목성과 망원경을 들고 있다.
(이탈리아 천문학자 갈릴레오는 직접 만든 망원경으로 목성의 네 위성을 최초로 발견했다.)

3. 주노는 갈릴레오의 글씨를 새긴 명판을 지니고 있다.

이탈리아 항공 우주국이 기부한 이 명판은 갈릴레오가 목성의 네 개 위성을 발견 했을 때 기록한 노트를 복사한 것이다. 갈릴레오는 직접 만든 망원경으로 목성의 네 위성을 최초로 발견했다.

당시 갈릴레오는 피렌체를 지배하는 메디치카의 코시모 1세가 목성을 신성하게 여긴다는 점, 그에게 4명의 자식이 있다는 점을 생각하여 그 위성들을 '갈릴레이 위성'이라고 불리고 있다.

4. 주노는 인류가 보낸 태양에너지 탐사선중 가장 멀리까지 갔다.

일반적으로 태양계 외곽으로 항해하는 우주선들은 방사성 전력 장치를 가지고 가지만, 주노는 태양에너지를 얻기 위한 세개의 거대핰 태양 패널에 의존한다. 각 패널은 길이 8.9m 면적 24m다.

5. 주노는 2018년 목성에 뛰어드는 것으로 미션을 마감한다.

주노가 목성에서 죽는(?) 첫 우주선은 아니다. 1995년에서 2003년까지 목성의 궤도를 돌았던 갈릴레오 우주탐사선 역시 비슷한 형식으로 미션을 마쳤다.
왜 탐사선을 파괴하는 것일까?
NASA는 혹시라도 지구의 미생물이 목성의 위성에 충돌해 위성을 오염시킬 가능성을 제거하고 싶은 것이다.

6. 당신도 주노캠을 움직일 수 있다.

앞으로 몇주간 인터넷을 할수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주노캠이 향할 방향에 투표할 수 있다.
이 방향에 따라 지구로 돌아올 목성의 이미지들이 달라질 것이다.

투표

URL

7.주노는 태양계에서 제일 강렬한 오로라를 관측할 것이다.

목성은 태양계의 어떤 행성보다도 강력한 자기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극지방의 오로라 역시 장대하다. 가끔은 오로라의 규모가 지구의 폭위 몇배에 이를 정도. 탐사선은 목성의 자기장을 측정하고 정확히 어떻게 오로라 현상을 유발하는 지 밝혀낼 것이다.

8. 주노가 답해야 할 질문 : 목성에도 핵이 있을까?

단순한 질문이지만 그렇지 않다. 과학자들은 아직 목성의 아름다운 반점과 띠 아래에 암석 표면이 숨어있는지 알지 못한다. (아닐 것이라고 추측하지만) 대신에 행성 깊이 압력이 형성 되면서 목성의 대기에 주 성분인 수소와 헬륨가스가 압축되어 목성에 극단적으로 낯선 형태인 금속성의 수소 핵을 만들었을 지도 모를 일이다.

9. 주노는 목성의 물을 수색할 것이다.

목성에서의 물의 존재는 목성이 언제,어디서,어떻게 형성되었는지 뿐민 아니라 태양계 형성 초기의 조건이 어땠는지 알려줄 단서가 될 수 있다. 태양계 최대의 행성으로서, 목성은 아마도 제일 먼저 형성되며 어린 태양 주변에 있던 모든 재료를 쓸어 담아 모았을 것이다. 목성에 물의 양을 측정함으로서 과학자들은 그 재료들이 무었이었는지 또 목성이 현재 위치에서 만들어졌는지 혹은 시간이 흐름에 따라 바깥으로 밀려난 것인지에 대한 논쟁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10. 주노의 일부는 미션이 끝날때까지 버티지 못할 것이다.

목성의 강력한 자기장은 하전 입자(charged particles)를 내던지는데 때로는 광속에 가까운 속도를 내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목성을 둘러싼 방사선대는 주노의 민감한 전자 장비를 파괴하고도 남는다. 이 불가피한 과정을 늦추기 위해 엔지니어들읕 탐사선의 컴퓨터를 181kg의 티타늄 금고로 둘러쌌으며 각각의 장비를 더 작은 보호막으로 둘러쌌다.

하지만 이런 장치가 주노를 무한정 보호해줄 수는 없다. 탐사선의 궤도가 가장 강한 자기장을 피하도록 계획되기는 했지만 전자장비 역시 미션이 진행됨에 따라 서서히 저하 될 것으로 예측 된다. 사실 주노캠은 계획된 22번의 궤도를 도는 중에 7-8회의 궤도 동안만 버틸수 있도록 디자인 되었다.

원문 : Ten things you need to know about the Juno mission

출처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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