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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서 또 지진, 또 먹통된 국민 안전처 홈페이지에 누리꾼 분노 '세금충'

by 지아나비 2016. 9. 20.
경주서 또 지진, 또 먹통된 국민 안전처 홈페이지에 누리꾼 분노 '세금충'

국민안전처 홈페이지

경북 경주에서 강한 여진이 발생한 가운데 국민안전처의 늦장 대응과 먹통된 홈페이지가 누리꾼의 분노를 샀다.

19일 오후 8시33분께 경북 경주에서 규모 4.5의 강한 여진이 발생한 직후 안전처 홈페이지는 접속되지 않았다. 지진이 발생한 순간마다 홈페이지가 먹통인 것.

홈페이지에는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한 시스템 점검으로 인해 현재 웹서비스가 지연되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라는 공지만이 지진을 대처할 뿐이었다. 먹통이 된 안전처 홈페이지는 2시간 정도 지나 정상화됐다. 

뿐만아니라 긴급재난문자는 지진이 발생한 뒤 5분~8분이 지나 발송됐고, 심지어 다수의 누리꾼이 문자를 받지 못했다. 

이에 누리꾼은 “국민안전처냐 국민팽개처냐” “세금충이 따로없다” “지진이 궁금하면 국민안전처 홈페이지가 먹통인지부터 확인해라” “국민안전처의 일이 뭐냐” “홈페이지가 복구되면 뭐하냐 정보가 없는데” 등의 비난을 쏟아냈다.

한편, 12일 경주 인근에서 발생했던 규모 5.8 지진 이후 300여 차례 이어진 여진으로 지진으로부터의 위협이 끊이질 않아 언제 발생할지 모를 지진에 시민의 두려움이 고조됐다.

출처 - 스포츠 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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