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방송 리뷰

블랙 : 악마를 보았다 3회 (연쇄살인마 사이코패스 유영철의 자필편지)

by 지아나비 2022. 3. 23.
블랙 : 악마를 보았다 3회 (연쇄살인마 사이코패스 유영철의 자필편지)

"이 계기로 여성들이 함부로 몸을 놀리거나 하는 일이 없었으면 하고 부유층들도 각성했으면 합니다.". 너무도 유명한 체포당시 기자회견 장면입니다. 이 대사만 들어도 누군지 짐작하셨을 텐데요.. 바로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짧은 시간 동안 가장 많은 사람을 살해한 '유영철'입니다.

포스팅 썸네일
포스팅 썸네일
당시 뉴스 장면
당시 뉴스 장면

19명이 아니라 현재까지 밝혀진 인원은 20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자세한 범행방법과 시기등은 제 앞선 블로그글에 유영철에 관한 상세한 이야기가 두 편에 걸쳐 올라와 있으니 링크로 남겨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리뷰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이야기는 한 연쇄살인범이 제작진에게 보내온 세 통의 편지로 시작하게 됩니다.

유영철의 자필편지
유영철의 자필편지
유영철의 자필편지
유영철의 자필편지

그는 강박이 있다고 생각될 만큼 자신의 오피스텔도 깔끔하게 정리하는 모습을 보여준 바 있습니다. 그러한 성격만큼 자필 글씨 또한 자로 잰 듯 글자들이 나열되어 있습니다. 그가 살인자라는 타이틀이 없었다면 그 누구라도 글자 예쁘게 잘 적는다는 소리가 나올 만큼 정확한 글씨들이 나열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또한 특이한 점을 볼 수 있었는데 그는 편지마다 자신이 그린 그림도 포함하고 있었는데 꽤나 소질이 있는 모습으로 보입니다.

유영철의 그림
유영철의 그림

하지만 확인된바 그는 몇 가지 색을 구분하지 못하는 색약을 앓고 있고 그렇기에 그림 또한 단색으로 표현되어 있다는 점을 짚어낼 수 있었습니다.
또한 한 가지 그림에서는 특이하게도 색깔이 들어간 그림을 그려 보내오기도 했는데 이는 자신이 색약이라는 것에 대한 콤플렉스 같이 느끼지만 사람들에게 보이는 모습에 굉장한 신경을 쓰고 있는 그로서는 자신이 색깔이 있는 그림도 그릴 수 있다는 것을 과시하기 위한 모습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반응형


과시라는 말이 중요한데 그는 첫 코멘트로 적었던 인터뷰 멘트에서부터 그러한 성격이 적나라하게 드러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자신이 생명을 뺏은 사람들에게 잘못이 있다는 듯이 말하는 그의 태도로부터 분노를 느끼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한 오만한 행태를 보임과 동시 보잘것없는 자신을 돋보이게 하고 싶은 그러한 범죄자 특성을 알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언급했던 몸을 함부로 놀리는 여성들과 부유층은 자신의 범죄를 정당화하기 위해 갖다 붙인 핑계에 불과하다는 것은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적나라하게 느껴집니다.
오만한 생각으로 가득 차 있던 유영철은 자신이 마치 삶과 죽음을 자신이 결정하는듯한 발언을 했지만 사실 그의 범행으로 볼 때 부유층 살인사건중 남성들에 대한 과도한 공격을 했던점과 집에 남자가 없는 오전 11시에서 2시사이가 주 범행시간이었다는 점을 볼때 자신보다 약한 상대를 선호했던 비겁한 살인자임에는 변명할 여지가 없어 보입니다.
비교적 침입이 쉬운 집이 범행대상이었고 부자들에 대한 혐오는 그저 핑계에 불과한 것이었습니다.
또한 그는 신도 그들을 지켜주지 못한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대형교회 근처에서
범행을 저지르게 됩니다.

유영철 사건 판결문
유영철 사건 판결문
유영철 사건 판결문
유영철 사건 판결문

편지에 대한 간단한 분석 이후 대역배우들의 재연드라마가 나옵니다.
4번째 부유층 살인사건인 서울 혜화동 부유층 살인사건
조심스럽게 침입한 유영철은 집에서 일을 하던 가사도우미와 노인을 살해하게 됩니다.
자신의 아이가 떠올랐던 걸까요?

 

반응형

갓난아기는 차마 해치지 못하고 이불을 덮어두고 강도인척 위장을 위해 2층으로 가서 금고에 흠집을 내던중 자신의 손을 내려치는 바람에 자신의 손에 부상을 입었고 혈흔도 흘리게 됩니다. 그 혈흔을 지우기 위해 방화를 하고 도주하게 되는데 아주 다행스럽게도 방화로 인해 아이가 있던 이불에 불이 옮겨 붙었다면 아이마저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는데 불을 끄기 위해 구조대가 왔을 당시 아이를 발견해 살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 범행 이후 그는 CCTV에 포착되게 되는데 불행하게도 뒷모습만 남기게 됩니다. 전혀 단서가 될 수 없는 증거였습니다.

유유히 빠져나가는 유영철의 뒷모습
범행후 유유히 빠져나가는 유영철

뒷모습만으로 범인이라 추정할 수 있었던 것은 유영철이 입고 나가던 옷이 피해자의 아들옷이었기 때문입니다. 이후 그는 공개수배가 됩니다.

공개 수배후 휴지기를 가진 유영철
공개수배후 휴지기를 가진 유영철

이 휴지기가 지나고 난 후 그는 전혀 다른 패턴의 범행을 저지르기 시작합니다.
많은 분들이 보셨을 영화 '추격자'의 범행을 저지르게 됩니다.

범행 패턴을 바꾼 이유

앞에서 말씀드렸듯 CCTV의 자신의 모습과 버펄로화의 주인을 찾는 경찰의 움직임을 눈치챘기 때문인 것도 있지만 공개수배도 되었기 때문입니다. 다른 이유가 있다면 자신이 범행을 위해 이곳저곳을 다니다 보면 알지 못하는 곳에서 자신의 모습이 포착될 수 있기도 하거니와 목격자가 생길 수도 있고 범행 증거물을 발생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장애요인 없는 곳으로 자신의 집으로 의심받지 않을 피해자를 유인해 살해하는 방식으로 바뀌게 된 것입니다.
다음 범행으로 넘어가기 전 한 가지 더 짚고 넘어가자면 범행도구에 대한 것입니다.

범행도구는 둔기

유영철은 쇠망치를 변형하여 손잡이를 짧게 만들어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나름대로 실험을 한 결과물인데 개를 산으로 데려가 살해 연습을 했습니다. 칼로 먼저 실험을 했는데 칼에 찔린 개가 바로 죽지 않고 도망가는 것을 보고 둔기가 효과적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범행 때는 칼로 피해자를 위협한 후 둔기로 때려 혼절시키는 수법으로 부유층 살인사건 피해자 8명 중 7명이 그 자리에서 즉사한 것으로 미루어 자신에게 효과적인 방법을 찾아낸 것이라고 판단됩니다.

 

반응형


이후 유영철의 범행은 패턴이 바뀌게 됩니다.
저화방 혹은 출장안마등을 주로 이용하게 되는데 이것도 금전이 필요한 경우 경찰을 사칭해 금전을 취하고 살인도 저지르는 등의 범행을 지속했습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부유층 사건의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최선의 방법으로 범행대상인 여성들을 자신의 집으로 유인하기 시작합니다.

여성혐오

22살에 결혼한 유영철은 결혼하고 아이를 가진 후에도 경찰사칭 미성년자 성폭행등의 범죄를 저지르고 감옥을 드나들게 됩니다. 이에 더 이상 결혼생활을 유지할 수 없었던 아내는 수감생활도중 이혼을 통보하게 되며 양육권을 가져가게 됩니다. 사실 유영철은 자신의 아이에게만은 깊은 애정을 주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러한 상황에 놓이게 되자 아내와 아들을 살해할까 생각도 하지만 이내 이 마음은 접습니다. 대신 여성혐오가 생긴것입니다. 여기서 정말 이기적인 유영철의 단면이 보이게 되는데 자신의 범행에 대한 반성은 없고 아내의 이혼요구가 자신에 대한 배신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상황에 놓이게 된 아내가 취할수 있는 다른행동은 없다고 판단됨에도 '배신'이란 워딩을 쓴다는것은 전형적인 이기적인 사람의 그것이라 할수 있습니다.

유영철 사건 판결문
유영철 사건 판결문

이혼 후 또 다른 여자를 만나게 되는데 이 여성은 전화방 여성이었는데 둘은 지속적인 만남을 가지게 됩니다. 하지만 절도건으로 조사를 받는도 중 그의 범죄전력, 직업, 학력, 가족관계등 거의 모든 부분에서 거짓이 드러나게 되면서 또 이별을 요구받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이 여성은 성적으로 접촉해 오는 유영철을 뿌리치며 자신과 관계를 맺으려면 선불을 지불해야 한다는 말에 유영철은 격분하게 됩니다. 그 여성을 묶고 강제로 관계를 맺다 목을 조르는 등의 폭행을 하기도 합니다. 이후 이 여성은 휴대폰번호도 바꾸게 되고 2번의 이사를 하며 유영철을 피하게 되었습니다.

 

반응형


이후 유영철의 여성혐오는 극에 달하게 되었고 그러한 감정이 당사자가 아닌 피해자들에게로 옮겨가게 된 것입니다.
이런 과정에서 여성혐오는 생겨났고 살인의 동기라고는 할 수 없지만 촉발요인(트리거)으로 분석됩니다.

출장 안마여성 살인

그가 시신을 훼손할 때 그의 귀에는 항상 이 음악이 흘러나왔습니다.
1492 콜럼버스 - Conquest of Paradise
조금 생소하실 수 있지만 리들리 스콧감독의 영화 1492 콜럼버스의 OST이기도 한 이 음악은 영화는 몰라도 들어보면 모두가 아는 멜로디일 것입니다. 장엄함마 전 느껴지는 이 음악을 들으며 유영철은 또 한 명의 영혼을 빼앗고 있습니다.

유영철이 정해놓은 삶과 죽음의 경계선
유영철이 정해 놓은 삶과 죽음의 경계선

그가 지정한 삶과 죽음의 경계선은 자신의 오피스텔 화장실 문턱이었습니다. 피해자들이 화장실의 문턱을 넘게 되면 살인을 저지르는 잔혹하고도 오만한 범죄를 이어나갑니다. 실제로 유영철은 화장실 문턱을

"삶과 죽음의 경계선"
이라고 일컫습니다.
휴지기 이후 그는 다시 범행을 시작하게 됩니다.

전화방 여성 연쇄 살인

유영철은 그가 원하는 피해자를 물색하기 시작합니다.
범행 이후 처리가 곤란하다 생각해 키가 크거나 몸집이 있는 여성들은 불렀다가도 돌려보내게 됩니다.
하지만 그가 원하는 작고 아담한 여성들은 그의 피해자가 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여성들을 만나 자신이 원하는 타깃이라고 생각되면 경찰을 사칭해 수갑을 채워 도망가지 못하게 한 후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기도 합니다.

 

반응형


그렇게 만난 여성들이 자신의 집 화장실 문턱을 넘게 되면 살해하게 됩니다.
훗날 프로파일러에게 이러한 표현을 하는데 시신을 훼손할 때 기분이 어땠냐고 묻는 프로파일러에게 자신의 감정은 모르겠지만 거울속의 내 모습은 웃고있었다라는 표현을 합니다.

재연 드라마 중
재연드라마 中

자신의 엑스레이 사진을 보고 법의학 서적과 해부학 서적을 보며 골몰한 끝에 자신이 훼손하기 편한 토막수를 찾아냅니다.
처음 시신 훼손을 할때 너무 힘이 들었기 때문에 이러한 과정이 필요했다고 말합니다.

유영철이 그린 토막 순서
유영철이 그린 토막 순서

이렇게 훼손한 시신들은 봉원사 근처 공사장 인근에다 유기하게 되는데 택시로 이동하며 냄새가 문제 될까 미리 김치를 준비해 김치 속에 신체일부를 담아 김치냄새라고 둘러대기도 하고 밤늦게 사찰로 가는 자신을 의심하게 될까 봐 절에 음식을 갖다 주러 간다는 등의 핑계를 대며 의심을 사지 않으려 노력도 합니다.
그렇게 그는 11명의 여성들을 살해하고 묻게 됩니다.

 

반응형


유기장소에서는 같은 곳에 시신을 묻지 않게 하기 위해 자신이 묻은 곳 위에 병뚜껑을 놓아두었다고 합니다. 그의 표현을 빌자면 소비적인 행동이라고 생각해서라고 합니다. 이는 정말 악마적인 유영철의 단면을 드러내주는 말이 아닌가 합니다.

재연 드라마중 여러개의 뚜껑이 다 묻은곳
재연드라마 중 주황색 점처럼 보이는것이 병뚜껑

검거 혹은 자백

검거되었다는 표현보다는 자백으로 인한 검거라고 보시는 것이 더 적당할 것 같습니다.
당시 그는 자신이 운영하는 업소의 젊은 여성들이 사라진다는 유흥업소 업주의 제보로 납치 의심 용의자로 경찰서에 끌려가게 되는데 자신의 범행을 자신이 밝히게 되며 이후 그의 자백으로 인해 그의 범행이 만천하에 드러나게 됩니다.
그는 왜 자백을 했을까? 누군가 묻지도 않았고 단지 납치 의심 용의자였는데?
라는 의문을 가질 수 있지만 자신 스스로 신이길 원했던 그의 성격에 비추어볼 때 충분히 그럴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됩니다.
피해자의 생명을 좌지우지할 수 있다고 생각했었고 자신만의 생과 사를 가르는 경계선을 가졌던 사람이었습니다. 게다가 그는 거짓말도 스스럼없이 하는 사람이고 남들에게 비추어지는 자신의 모습이 대단하길 원하는 사람이었습니다.

반응형


방송을 보다 보면 알겠지만 허세와 말장난으로 가득한 편지내용으로 미루어보면 충분이 자백한 것에 대해 납득하실 수 있을 듯합니다.
그렇게 자백을 하게 되는데 당시 "야 여기 있는 사람들 다 내가 특진시켜 줄게!"라며 큰소리를 치기도 했습니다.
사실 그는 위대한 살인자도 아닐뿐더러 자신보다 연약한 상대들을 골라가며 무차별적으로 학살한 비겁한 살인자일 뿐인데 말이죠.
그의 자백은 부유층 살인사건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당시 그는 대략적인 그림을 그려내게 되는데 충격적 이게도 사건현장과 너무도 닮아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유영철이 그린 구기동 현장
유영철이 그린 구기동 현장
유영철이 그린 삼성동 현장
유영철이 그린 삼성동 현장
유영철이 그린 혜화동 현장
유영철이 그린 혜화동 현장
유영철이 그린 신사동 현장
유영철이 그린 신사동 현장

꽤나 디테일한 내용까지 들어맞게 되자 경찰들은 분주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그는 자신이 암매장한 시신들의 유기장소를 알려주게 되는데 CSI가 가서 시신도 확인하게 되며 일약 그는 대한민국 희대의 살인마로 대중들에게 알려지게 됩니다.
근데 경찰의 능력이 도마에 오르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자백까지 다 해놓은 상태서 유영철이 도주를 해버린 것입니다.
누가 봐도 범인이 아니면 절대 알지 못할 사실들을 자백해 놓고 도주를 한다?
유영철 입장에서는 그랬습니다. 자백을 한 것은 죄책감의 표현도 아닐뿐더러 범행을 멈출 의사가 있었던 것은 아니었던 것으로 보였습니다. 또한 처벌에 대한 두려움도 있었을 거라고 짐작됩니다. 얼마 못 가 다시 체포되게 되지만 그의 모습이 대중들에게 알려지며 대한민국은 발칵 뒤집히게 됩니다.
후에 알려지게 된 건 그의 오피스텔 인근에서 자루가 짧은 쇠망치가 발견된 것과 그의 오피스텔 화장실에서 루미놀 반응 검사 결과 새파랗게 보였다는 것...
유영철의 검거는 한국의 범죄사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후 심리학자들은 수번의 토론 끝에 사이코패스의 정의를 만들게 되었고 현재 그가 우리나라 대표 사이코패스로 남게 된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반응형

 

그의 죄명은
살인, 현주건조물방화, 사체손괴, 공문서 위조, 위조공문서행사, 공무원 자격사칭,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사체유기, 도주, 일반자동차방화, 사체은닉, 절도
2004년 12월 법원은 사형을 판결합니다.
하지만 형은 아직도 집행되지 않고 있고 간혹 들리는 뉴스에 의하면 교도소에서의 횡포도 도를 넘는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음란서적을 구해달라고 하는가 하면 자기는 사형수니 누구 하나 더 죽여도 된다는 말을 공공연히 하고 다니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필자는 사형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이긴 합니다만 이런 건에 있어서는 국민들의 세금으로 전혀 반성이 없는 이러한 연쇄살인마를 여태 살려둔다는 것은 조금 생각해 볼 만한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검거 2004년 이후 18년이 지난 지금 블랙 제작진에게 보내온 편지에서의 그의 모습을 보면 하나도 변하지 않은 그의 모습에 비통한 기분까지 들게 되는데 그가 만약 18년 전 체포되지 않았다면 어떤 결과가 있었을까요?
물론 그 당시와 현재의 수사력은 엄청난 변화를 겪었고 그가 지금 활보한다 해도 이러한 처참한 결과까지는 나오지 않았겠지만 현재 그의 모습으로 수많은 선량한 사람들 중 하나의 모습으로 지내고 있지 않았을까? 아니면 계속해서 살인욕구를 억제하지 못하고 또 다른 피해자를 만들어 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의 범행으로 인해 아직도 신원을 파악도 못하고 있는 시신도 있고 피해자의 유가족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도 있다고 합니다.

모든 피해자분들 명복을 빌겠습니다.
모든 유가족분들 위로의 말씀 전합니다.


여기까지 블랙 : 악마를 보았다 3회 리뷰였습니다.
사건의 디테일을 다루지 않은 것은 이미 제가 올렸던 글에서 확인하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링크 달아두겠습니다.

https://funnyth.tistory.com/130

 

우리가 꼭 알아야하는 우리나라 범죄사를 바꾼 연쇄살인마 유.영.철 첫번째 이야기

유영철 대한민국 범죄수사의 판도를 바뀌게 해버린 유영철 그로인해 대한민국 범죄수사에서의 프로파일러의 필요성을 깨닫게 되었고 또한 이때까지 낯설기만한 단어 사이코패스란 개념에 딱

funnyth.tistory.com

https://funnyth.tistory.com/131

 

우리가 꼭 알아야하는 우리나라 범죄사를 바꾼 연쇄살인마 유.영.철 두번째 이야기

첫번째 이야기에서는 부잣집 일가족 살인사건을 저질렀던 유영철에 대해 써보았습니다. 앞선 이야기에서 4번의 범행이 이루어지는동안 8명의 희생자를 만들어낸 악마같은 살인자를 보았습니다

funnyth.tistory.com


https://funnyth.tistory.com/155

 

블랙 : 악마를 보았다 2회 (고유정 전남편 살해 및 유기 사건)

리뷰를 시작하기전 본편에서 장진 감독님의 말씀중 두 구절을 먼저 인용하겠습니다. "사과가 다는 아니지만 사과라도 받고 싶었을 유족" "모든 살인자는 누군가의 이웃이다." 2019. 5. 25 범행당일

funnyth.tistory.com

https://funnyth.tistory.com/157

 

블랙 : 악마를 보았다 4회 (죽음 연출 살인마 이동식) 죽음을 찍는 사진작가

오늘 리뷰는 블랙 악마를 보았다 4회 방송분 일명 이동식 사진작가 살인사건에 대한 이야기 를 해보려 합니다. 사건이 워낙 기존에 없던 살인행각이었기 때문에 해외에서도 주목할만큼의 괴이

funnyth.tistory.com

 

반응형

댓글


top
bott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