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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리뷰

블랙 : 악마를 보았다 6회 (친절한 호의동승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

by 지아나비 2023. 3. 25.
블랙 : 악마를 보았다 6회 (친절한 호의동승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

재연장면 사람을 죽이는 이유1
재연장면 사람을 죽이는 이유1
재연장면 사람을 죽이는 이유1
재연장면 사람을 죽이는 이유2

추운 날 버스를 기다리며 떨고 있을 때 누군가 차를 태워주겠다며 타라고 한다면 어떨까요? 그 누구도 쉽게 거부하지 못할 유혹일 것입니다. 오늘 이야기할 범죄자는 그러한 친절을 미끼로 자신의 차에 올라탄 여성들을 해한 극악무도한 범죄자입니다.

 

블랙 썸네일
블랙 썸네일

목차
1. 강호순의 여성편력
2. 강호순의 살인
3. 강호순의 검거 과정
4. 강호순의 벌
5. 여담

 

블랙 6회에서 다룬 인물은 대한민국에서 이름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의 연쇄살인마 강호순입니다.

강호순의 여성편력

강호순은 무려 네번의 결혼 생활을 합니다. 하지만 번번이 상습적인 폭행도 있고 여성편력도 워낙 심한 인물이라 결혼생활 중에도 수많은 여자들과의 관계도 이어왔다고 합니다.

  • 1993년 4월 8일 첫 결혼을 해 두명의 아이도 있었지만 1998년 8월 10일 5년 만에 이혼을 하게 됩니다.
  • 1999년 3월 18일 혼인신고를 하고 세번째 아이를 가지지만 이 결혼은 7개월 만에 이혼하게 됩니다.

첫 번째 결혼의 끝이 다 끝나지도 않은 시점 두 번째 부인을 만났고 이 두 번째 부인을 두 번째 만나는 만남 중에 강호순은 이 여성을 강제로 취합니다. 그리고 혼인신고를 하게 됩니다. 결혼도 만남도 일반적이지 않은 모습을 보입니다.

  • 2003년 강호순이 34살일 때 22살의 여성을 만나 결혼하고 2개월만에 이혼을 하게 됩니다.
  • 같은 해 또 다른 여성을 만났고 이 여성과 결혼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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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연애를 하듯 결혼도 쉬운 사람이었고 결혼 생활중에도 또 다른 수많은 여성들을 만났던 어마어마한 여성편력을 가진 인물이었습니다. 오히려 자신의 여성편력을 자랑하고 다니던 인물이었죠. 심지어 어떤 여성을 만나던 '10분 안에 유혹할 수 있다.'라는 오만함도 보이는 인물이었습니다. 그에게 여성은 자신의 욕구를 채우기 위한 수단이자 도구였을 뿐 다른 의미는 없는 인물이었습니다. 또한 2008년 1월에는 결혼을 전제로 맞선을 본 여성을 강제로 취한 뒤 고소까지 당했던 전력도 있습니다. 차라리 여성편력으로 끝났으면 좋으련만 강호순의 욕구는 성적인 부분만이 아니었습니다. 사람의 생명을 앗아가는 것에 대한 쾌락을 알아버린 것이었습니다.

 

강호순의 살인

장모와 아내의 살인

네번째 아내와의 일입니다. 상습적으로 아내를 폭행했던 강호순은 아내의 어머니 그러니까 장모님이 딸의 남편이라고 금전적인 도움을 준 것도 있었는데 폭행이 일어날 때마다 친정의 어머니가 달려오셔서는 다시는 때리지 않겠다는 각서를 쓰지 않으면 금전적인 도움을 준 것을 상환하라는 말에 분노하게 됩니다. 하지만 결국 못 이기는 척 각서를 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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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10월 네번째 아내가 친정에 갔을 때 일이었습니다. 그는 장모와 아내에게 갑자기 친절한 모습을 보이며 술을 권합니다. 과하게 마신 술로 장모와 아내는 잠이 들고 그 순간을 노린 강호순은 미상의 방법으로 방화를 하고 자신과 아들만 탈출하게 됩니다. 물론 두 사람은 그곳에서 나오지 못했습니다. 위에서 말한 미상의 방법 때문인지는 몰라도 강호순은 지금까지도 이 두 사람은 자신이 해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최종판결에 영향을 미치지는 못했습니다. 현주 건조물 방화 치사의 혐의도 그의 최종판결로 이어진 범죄 중 하나였습니다. 

 

재연장면 장모와 아내를 취하게 만든 강호순
재연장면 장모와 아내를 취하게 만든 강호순

 

이후 밝혀진 사실은 2003년 같이 살기 시작한 네번째 아내와 강호순은 혼인신고는 하지 않고 같이 살다 화재 5일 전 혼인신고를 했습니다. 게다가 아내에게 이미 2억 원 상당의 생명보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건 전 2개의 재해보험을 더 들게 됩니다. 더해서 주말재해특약으로 주말에 사망할 시 5천만 원의 추가 금액이 붙게 되는 특약까지 가입했습니다. 공교롭게도 사건이 일어난 날도 일요일이었죠. 당시 궁핍했던 사정, 갑자기 추가된 보험, 사건 직전 한 혼인신고 이 모든 정황들로 볼 때 사건의 판결에 강호순의 주장이 먹히지 않았던 겁니다. 당시 강호순은 마사지업은 파산하고 자신이 운영하던 개농장의 개들은 사료를 주지 않아 굶겨 죽일 정도로 상황이 좋지 않았었는데 보험을 더 가입할 여력이 있었을까요? 범죄 전문가들이 아닌 일반사람들이 봐도 의심스러운 정황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 그는 장모와 아내를 잃고 대성통곡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정서적 교감이 불가능한 사이코패스의 슬픈 감정 연기로 분석된다고 합니다. 당시에도 수사를 받았으나 결국 무혐의가 나왔고 무려 4억 8천만원의 보험금도 수령하게 됩니다. 

이렇게 얻은 돈은 여성편력이 있던 그 답게 유흥비로 탕진했고 자신의 범행도구이자 데드라인이기도 했던 차량도 구입하게 됩니다.

 

첫번째 2006년 9월 7일 강원도 정선 군청 공무원 살해

강호순은 운전하던 중 한 여성을 발견하고 말을 걸게 됩니다. 그녀의 군청 유니폼을 봤는데 자신도 군청으로 가고 있다며 길을 알려달라며 말을 건 것입니다. 그녀는 출근하는 모습은 CCTV로 확인이 되었으나 사라진 곳은 CCTV도 없는 한적한 곳이라 갑자기 사라진 그녀를 찾는데 꽤나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방송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후에 이어지는 사건의 시신보다 더 늦게 발견된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후에 방송리뷰가 아니더라도 강호순의 이야기는 디테일하게 한번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강호순은 같이 군청으로 가자고 하며 그녀를 차에 태웠고 후에 몹쓸 짓과 더불어 그녀의 스타킹으로 목을 졸라 생명을 앗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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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하필 신축성이 있는 스타킹으로 목을 조르는 지에 대한 권일용 프로파일러님의 생각은 굳이 같이 목을 조르더라도 더 시간이 오래 걸리는 스타킹을 범행도구로 선택한 것은 피해자가 죽어가는 모습을 눈앞에서 좀 더 오랜 시간 볼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후 이 스타킹으로 인한 질식사는 나머지 사건에 동일한 범행 시그니처로 나타납니다. 이러한 악마적 모습 때문에 그는 현재 대한민국 최초의 쾌락형 연쇄살인마로 분류되기도 했습니다. 그는 모든 피해자들에 몹쓸 짓을 하거나 시도를 하고 결국 마지막은 생명을 앗아가게 되는 범행방식을 보이는데 결국 마지막에는 살인이 목표라고 보이는 이유입니다. 또한 그의 범행방식으로 볼 때 유영철이 생각나게 되는데 유영철이 자신의 집 화장실을 넘는 문턱을 피해자들의 생과 사를 결정하는 곳이었다면 강호순에게는 여성이 자신의 차에 타는 순간이 바로 동일한 곳으로 인식됩니다. 피해자들은 모두 조수석에 앉았고 하나같이 명을 달리 하게 되었습니다. 

 

스타킹을 이용한 이유
스타킹을 이용한 이유

 

두 번째 2006년 12월 14일 경기 군포 노래방 도우미 살해

강호순은 노래방 도우미 여성을 불러 바다를 가자는 등의 말로 한 시간 이상 유혹한 후 같이 나가게 됩니다. 강호순은 스타킹으로 양손을 뒤로 묶은 채 그녀의 다른 스타킹으로 그녀의 생명을 앗아갑니다.

 

재연장면 강호순과 2차 피해자
재연장면 강호순과 2차 피해자

 

세 번째 2006년 12월 24일 경기 수원 노래방 도우미 살해

 

네 번째 2007년 1월 3일 경기 화성 회사원 살해

 

다섯 번째 2007년 1월 6일 경기 안양 노래방 도우미 살해

 

여섯 번째 2007년 1월 7일 경기 수원 여대생 살해

 

일곱 번째 2008년 11월 9일 경기 수원 주부 살해

 

여덟 번째 2008년 12월 19일 경기 군포 여대생 살해

 

범행의 일시를 비교해 보면 특이한 점이 있는데 모든 사건이 겨울이나 연말연시쯤 일어났다는 점과 1차부터 6차까지의 시간 텀은 정말 놀라울 정도입니다. 6차 살인 후 무려 22개월의 휴지기를 가지게 되는데 점점 좁혀오는 수사망을 피해 살인 충동을 억제했을 것이라고 전해집니다. 그런 22개월의 휴지기가 끝나고 난 후 7차 범행부터는 시신의 손가락 끝을 잘라내는 엽기적인 방법을 행하게 되는데 이는 수사를 지연시키고 DNA증거 인멸을 위한 노력으로 보입니다. 또한 그는 캘린더 살인마로도 불리고 있는데 이는 그의 모든 범행이 연말연시를 앞둔 겨울에 일어났다는 점입니다. 이는 연말연시의 특성상 피해자들이 바쁜 상황을 악용한 것으로 강호순의 주도면밀함을 엿볼 수 있습니다.

 

2006.9.7 강원도 정선 군청 공무원
2006.12.14 경기 군포 노래방 도우미
2006.12.24 수원 노래방 도우미
2007.1.3 화성 회사원
2007.1.6 안양 노래방 도우미
2007.1.7 수원 여대생
2008.11.9 수원 주부
2008.12.19 군포 여대생

 

위 사건들에서 볼 수 있듯 2006년 12월 14일 부터 2007년 약 20일 동안 다섯 명 그리고 2007년 1월 6일과 7일 불과 하루 사이의 범행을 저지르다가 22개월의 휴지기는 납득이 어려운 것은 사실입니다. 그는 과연 22개월 동안 살인 충동을 억제할 수 있었을까요?

 

강호순의 검거 과정

연이은 실종사건으로 인해 경기 서남부는 발칵 뒤집혔습니다. 무려 8번의 실종사건이 일어나고 나서야 강호순의 꼬리를 밟게 됩니다. 바로 8번째 범행 이후의 은행 CCTV에 포착된 수상한 변장을 한 남자였습니다. 그는 마스크를 하고 누가봐도 어색한 가발을 쓴 채 피해자 카드로 현금을 인출하는 모습이 찍혔는데 더 어처구니없는 것은 피해자의 카드에 지문을 남기지 않으려고 손가락에 남성용 피임기구를 한 채였습니다.

 

변장한 강호순
변장한 강호순
주도면밀한 강호순
주도면밀한 강호순

그의 주도면밀함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경찰들도 어렵게 잡은 단서를 놓칠 수 없어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당시 강호순이 주로 출몰하던 구역의 4대 CCTV를 대상으로 그곳을 지나는 모든 차량들을 전수 조사 하기 시작했는데 그 대수가 무려 7000여 대였습니다. 하지만 어렵게 잡은 기회를 날려버릴 수 없었던 경찰은 이 전수조사 중에 결국 결정적 단서를 잡아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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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한 남성이 조수석 아래로 힘을 주어 무언가를 누르고 있는 듯한 모습이었는데 경찰은 이를 사람을 제압하고 있는것으로 판단했습니다.

 

피해자를 제압중인 강호순
피해자를 제압중인 강호순

차량 소유주는 60대 여성이었고 CCTV에 찍힌 것은 어렴풋하지만 분명 남성이었습니다. 더 조사한 결과 이 여성의 아들이 강호순이었던 겁니다. 

경찰은 강호순을 1차 조사하게 됩니다. 아직은 결정적인 증거도 없는 상황. 어쩔수 없이 기본적인 조사 후 그를 풀어주게 됩니다. 하지만 여기서 강호순은 제 발 저리게 됩니다.

강호순은 의심을 받고 있던 차량과 CCTV에 찍히지도 않은 차량까지 두대의 차량을 불을 지르게 됩니다. 하지만 이것은 경찰에게는 확신을 주는 행동이었죠. 오히려 이런 돌발행동으로 인해 발목을 잡히게 됩니다. 추궁 끝에 그는 마지막 군포 여대생 사건은 인정하게 됩니다. 하지만 다른 사건과의 연관성은 없다고 발뺌을 했습니다.

경찰은 증거를 더 찾기 위해 강호순의 주변을 압수수색하기 시작했습니다. 그의 범행을 잡아내기 노력은 어마어마했고 그에따른 증거물들도 엄청나게 나왔습니다. 경찰들은 아마도 피해자들을 차에 태우기 위해 비싸고 고급스러운 옷을 착용했을 가능성을 근거로 비싸고 값져 보이는 옷들 위주로 먼저 감정의뢰를 했습니다. 결국 그 어마어마한 옷들 중에서 한 옷에 혈흔을 발견하게 됩니다. 검은색 점퍼소매에 혈흔으로 보이는 얼룩을 찾아냈고 감정의뢰한 결과가 나온 것입니다. 역시나 이 검은색 점의 소매에서 DNA를 도출하게 되는데 이 결과가 자신이 범행을 인정했던 8번째의 여성이 아닌 7번째의 여성인 것으로 결과가 나온 것입니다. 그가 인정했던 8차의 범행이 아닌 7차의 피해자의 DNA가 나왔다는 건 적어도 두 명은 살해한 것이 되는 거죠. 

하지만 여기서 누구의 DNA인지는 밝히지 않고 강호순의 옷애서 혈흔이 나왔고 우리는 DNA결과를 가지고 있으니 자백하라는 심리전을 걸게 됩니다. 실제로 강호순이 만약 7차 피해자의 유전자라는 정보를 먼저 입수했다면 자신은 7차와 8차의 두명만 살해했다는 진술을 하게 되면 다른 사건들도 다 따로 입증해야 했던 것입니다. 강호순은 이 심리전에 보기 좋게 걸려들었고 저녁에 이 증거를 입수한 경찰은 추궁 끝에 다음날 새벽녘에 전체 사건의 자백을 받아냅니다.

 

강호순의 벌

강호순은 살인, 강간살인, 존속살해, 현주 건조물 방화치사(사람이 거주하고 있는 건물에 불을 질러 사람을 사망에 이르게 한죄), 사기, 자기 소유 자동차 방화, 사체손괴, 사체은닉, 절도 등의 혐으로 기소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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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월 25일 검거된 강호순은 2009년 7월 23일 서울 고등법원에서 사형을 확정받게 됩니다. 

 

경기 서남부 일대 연쇄 살인 사건
경기 서남부 일대 연쇄 살인 사건

 

여담

오늘 블랙에서 다룬 범죄자는 강호순이라는 10명을 살해한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입니다. 위에서 이야기한 방식 즉 호의동승을 미끼로 힘없는 여성들을 강제로 취하고 생명까지 앗아간 악마와도 같은 인물이죠. 그는 왜 사람들을 죽였냐는 형사의 물음에 이렇게 답했습니다.

사람이 사람 죽이는데 이유가 어딨습니까? 그냥 죽이고 싶으니까 죽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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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취조 중에 나온 말조차도 유가족에 대한 어떠한 미안한 감정이 느껴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오히려 유가족에게 잡히고 나서도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주는 인물입니다.

그리고 피해자나 피해자의 유족들에 대한 사과 한마디 없던 그는 기자의 집요한 질문에 겨우 '죄송합니다.'라는 단 한마디를 했습니다. 2009년 1월 검거되고 사형선고를 받은 강호순은 현재 14년째 사형집행 예정자로 현재도 복역 중입니다.

 

권일용 프로파일러님과의 대면 중 일화 중 강호순은 권 프로파일러님을 대면하자마자 '물 한잔이라도 떠주고 이야기를 나눠야 되는 거 아닙니까?'라는 말에 자신도 모르게 물을 떠다 줄뻔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처럼 숙련된 프로파일러도 아차 하게 만들 수 있을 정도로 사람의 심리를 잘 파악하는 면모가 아마도 피해자들을 간파하는데 도움을 얻은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물론 권 프로파일러님은 당하진 않으셨습니다. '이럴 시간에 증거 하나라도 더 찾는 게 낫지 않겠어요?'라는 말에 권일용 프로파일러님은 '어떤 증거를 찾는게 필요할 것 같으냐?'라는 되물음을 보냈고 그 물음에 망설임 없이 'DNA'라고 대답했다는 후문입니다. 자신의 바람대로 DNA를 가져왔을 때 어떤 기분이었을까요?

 

2021년 8월 한 언론사에 옥중 편지를 보내온 강호순은 서울구치소 생활 중 억울한 일 있으니 도와달라며 도움을 청해왔습니다. 자신도 억울한 일을 당하고 있으며 옆방의 조주빈도 곤욕을 치르고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이에 법무부는 즉각 조사를 하기 시작했고 곧 발표를 했는데 강호순이 조사를 받은 일은 있지만 누명 때문은 아니며 교도관의 협박도 전혀 없었다.라는 발표를 했습니다.

 

가장 무서운 후일담입니다. 바로 강호순의 축사에서 나온 곡괭이에서 다른 신원미상의 여성 두 명의 DNA가 발견되었는데 밝혀진 피해자 그 누구와도 DNA가 일치하지 않는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도대체 누구의 DNA일까요? 그는 휴지기에 과연 정말로 수사망이 좁혀오는 공포에 가만히 지냈을까 다시 한번 의문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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