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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소산 분화 한국엔 영향 미칠 가능성 없다

by 지아나비 2016. 10. 8.
일본 아소산 분화 한국엔 영향 미칠 가능성 없다

아소산 분화구
아소산 분화구
아소산 분화구 치솟는 검은 연기
아소산 분화구 치솟는 검은 연기

박영환 기자= 일본 남단 구마모토현에 있는 아소산에서 연기가 치솟고 자갈이 주변으로 날아가는 등 폭발성 분화가 발발했다. 일본 기상청은 8일 오전 아소산의 나카다케 제1분 화구의 분화 소식을 전하며 화산재와 자갈이 주변 지역으로

날아가고, 분화구가 뿜어내는 연기가 11km상공으로 치솟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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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NHK 등도 오렌지색 화염이 산 정상의 여러 지역에서 목격됐다고 전했다. 또 진회색의 연기가 하늘로 날아오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기상청은 이 지역에 대해 경보 수준을 높이고, 출입금지 지역도 화산 입구에서 산 전체로 확대했다. 

이날 분화로 아소산에서 수킬로 미터 떨어진 청년센터 건물 유리창이 날아든 자갈로 금이 가는 피해가 발생했다. 

야마모토 마사키 센터 매니저는 NHK와 인터뷰에서 작은 돌이 건물 외벽을 때리는 소리를 들었다며 금이 간 유리창 주변에서 골프공 크기의 화산 잔해(volcanic debris)를 발견했다고 증언했다. 

일본 아소산에서 분화가 발생했다. 

8일 오전 1시 46분께 일본 구마모토현에서 발생한 아소산(높이 1,592m)에서의 분화는 우리나라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못할 전망이다.

일각에서는 화산 폭발 당시 발생한 화산재 등이 한반도 쪽으로 날아올 가능성 등을 우려했지만 현재까지는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기상청 지진화산정책과 관계자는 "기류를 분석한 결과 화산 폭발 당시 발생한 화산재 등은 동쪽으로 흐르는 기류를 타고 태평양 방향으로 확산했다"며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없다"라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우리나라에서 구마모토현이 있는 일본 규슈(九州) 지역으로 향하는 항공편은 차질 없이 운행 중이다.

한국공항공사는 "현재까지 김포, 김해에서 후쿠오카(福岡)나 오이타(大分) 등 규슈 지역의 공항으로 떠나는 항공편 중 지연되거나 결항한 스케줄은 없다"고 설명했다.

인천국제공항도 일본으로 출발하는 항공편에 문제가 생겼다는 보고는 아직 들어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분화한 아소산으로부터 후쿠오카·오이타 공항은 직선으로도 100㎞ 가까이 떨어진 곳이어서 아직 항공기 운항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구마모토현에 있는 아소산 화산재에 의한 영향은 없을지모르지만 이 지역의 분화나 지진은 우리나라의 지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하니 조심해서 나쁠 건 없다 생각됩니다. 대비하셔서 혹여 지진이 발생하더라도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일어나지 않는 것이 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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