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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성과 바짝 붙어있는 '뜨거운 지구' 24개 발견 천문학자들은 지금까지 수천 개의 외계 행성을 확인하면서 이 외계 행성들이 가진 다양성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외계 행성계는 또 다른 태양계가 아니라 그보다 훨씬 다양하고 복잡한 행성들로 구성되어 있었다. 태양계는 안쪽 궤도를 도는 작은 암석 행성과 먼 궤도를 공전하는 큰 가스형 행성의 두 가지 형태의 행성으로 구성되어 있다. 하지만 천문학자들은 모항성에서 매우 가까운 거리에서 공전하는 목성보다 무거운 행성인 뜨거운 목성이나 질량이 지구와 해왕성의 중간 수준인 슈퍼지구 같은 독특한 분류의 행성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 미 항공우주국(NASA)의 행성 사냥꾼인 케플러 우주 망원경은 수많은 외계 행성을 찾아낸 일등 공신으로 아직도 그 데이터를 분석 중이다. 최근 NASA 에임스 연구소와 SETI의 과학자들은.. 2016. 10. 16.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장소 마경 4 헝가리 부다페스트 동상공원 세계 13대 마경 10위 헝가리 부다페스트 동상공원. 을씨년스러운 동상공원에 안익태 선생 동상이 딱.. 먼저 가볍게 시작해 보려고 뿌듯한 사진 하나 올립니다. 부다페스트에서 교향악단 단장을 지낸 안익태 선생의 동상이 있답니다 ^^ 이곳의 '으스스함'은 공포보다는 덧없음에 가깝다. 레닌, 막스, 엥겔스, 헝가리 공산당 창설자인 쿤 벨러 등의 동상이 가득 모여있는 '동유렵 공산주의의 무덤'이라고 해야 할까. 1991년 소비에트 연방이 해체되자, 공산주의에서 벗어난 동유럽 국가들은 옛 소련 지도자들의 동상을 비롯한 수많은 공공미술(official art) 품들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골머리를 앓았다. 공산주의 선전을 목적으로 만들어져 미적요소가 결여된 작품들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이다. 군중에 의해 파괴된 경우도.. 2016. 10. 15.
미.러 마지막 불씨 살릴까? 시리아 휴전 협상 재개 로잔서 케리-라브로프 회담…터키·이란 대표도 참석 (제네바=연합뉴스) 이광철 특파원 = 시리아 반군 지역이 장악하고 있는 알레포가 폐허 직전의 상황에 직면한 가운데 미국과 러시아가 다시 휴전 협상에 나선다.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15일(현지시간) 스위스 로잔에서 만나 알레포 비행금지 구역 설정, 반군 내 테러조직 제거 등 휴전 전제 조건들을 논의할 예정이다. 시리아 정부군이 알레포 탈환 작전에 나서면서 올해 7월부터 보급로를 완전히 차단해 알레포에서는 주민 27만여 명이 식량, 생필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반군 거점 지역인 알레포 동부는 잇따른 폭격으로 기간 시설이 대부분 파괴되면서 도시 기능을 상실했다. 유엔은 교전이 계속되면 올해 크리스마스 무렵 사실상.. 2016. 10. 15.
태풍 지나간뒤 광안리 청소했던 외국인 세 모녀. "우리도 부산 사람입니다" "우리도 부산 사람이고 이 동네 사람이에요. 청소하는 건 당연하죠." 얼마 전 태풍 '차바'가 할퀴고 간 부산 광안리 해변을 청소했던 외국인 세 모녀를 14일 부산 기장읍에 있는 부산국제외국인학교에서 만났다. 이 학교 교사인 디애나 루퍼트(38·미국)씨의 큰딸 피오나(11)는 '쓰레기 치우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혀 화제가 됐다'는 말에 "쓰레기가 바다로 떠내려가면 안 되잖아요" 하고 말했다. 세 모녀는 지난 5일 광안리 해변으로 나갔다가 백사장을 가득 메운 쓰레기를 보고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피오나가 어머니에게 "함께 청소하자"고 제안했고, 작은딸 스텔라(5)도 "재밌겠다"며 맞장구를 쳤다. 이들은 해변에서 걸어서 15분 정도 떨어진 수영구 민락동의 아파트로 돌아가 장화와 고무장갑을 챙겨 다시 나왔다. .. 2016. 10. 15.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장소 마경 3 이탈리아 시칠리아 텔레마 사원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장소 11위 이탈리아 시칠리아 텔레마 사원. 주술사 알레이스터 크로울리가 흑마술을 펼친 사원. 크로울리는 어린 시절 어머니에게 기독교를 강요받아 기독교를 불신하고 악마를 숭배하며 프리메이슨 회원으로 활동했습니다. 지미 페이지, 마릴린 맨슨, 오지 오스본 등 락커들의 우상이기도 합니다. 비틀스의 앨범 재킷에 크로울리의 얼굴이 등장하기도 했다. 이제 거의 허물어져 버린 이 사원은 폐허 같은 외양과 외부에 남아있는 끔찍한 프레스코화로 과거보다 훨씬 음산하다 합니다 그는 약물을 사용해 무아의 경지에 빠지거나 동성연애, 그룹섹스 등 성적 접촉을 통해서 악마와 교류할 수 있다고 주장했으며, 동물을 죽여 바치는 제사 의식을 올리곤 했다. 사원의 이름인 '텔레마(Thelema)'는 그리스어로 '자.. 2016. 10. 15.
37년간 똘똘 뭉친 입사동기 우정 여행서 돌아오는 길에.. 울산버스화재 가장 늦게 부인과 탈출한 생존자 “나오라 소리 질렀지만 미동 없어” 형제 부부 중 동생만 살아 남기도 훼손 심해 DNA 검사로 신원 확인 유족들 “제발 시신 보여달라” 오열 13일 밤 경부고속도로 언양분기점에서 발생한 관광버스 사고로 37년 동안 동료애를 다져 온 전ㆍ현직 입사동기들이 화마(火魔)에 목숨을 잃었다. 사망자 10명 중 3쌍은 부부가 한날 한시에 숨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한화케미칼 울산공장 소속 생산직 김모(57)씨 등 8명은 이날 오후 7시55분쯤 4박5일 중국 장자제(張家界) 여행을 마치고 대구공항에서 울산행 버스에 몸을 실었다. 김씨를 제외한 7명은 5,6년 전 회사를 떠났지만 모두 1979년 6월 입사한 직장 동기였다. 이런 인연은 ‘육동회’라는 이름의 정기 모임으로 이어졌고 허.. 2016. 10. 15.
세계에서 가장 무서운 장소 마경 2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메리 킹스 클로즈 13대 마경 12위.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메리 킹스 클로즈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골목길을 뜻하는 클로즈와 스코틀랜드에 있는 메리 킹스의 골목길을 지칭하는 것이죠. 이곳에는 아픈 과거도 있고 괴이한 일들도 많이 있다고 합니다. 일단 클로즈(close)는 에든버러의 골목길을 지칭한다고 합니다. 에든버러에는 조금 특별한 클로즈가 있습니다. 바로 메리 킹스 클로즈(Mary King's Close)인데, 옛날 에든버러의 클로즈였습니다. 이 클로즈에는 상점가도 있었고, 도살 전 소들을 키우는 축사도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하루에 두 번, 창문 밖으로 쓰레기를 그냥 클로즈 길바닥에 버렸습니다. 그래서 길바닥은 항상 더러웠고 질병 투성이였습니다. 더러움을 피하기 위해 이 당시 중상층 계급 사람들은 고층지대에.. 2016. 10. 14.
세계에서 가장 무서운 장소 마경 1 우크라이나 체르노빌 세계 13대 마경으로 손꼽히는 그중에서도 단연 최악의 장소 체르노빌입니다. 그렇지만 13 마경 중 13위입니다 우크라이나 체르노빌은 소비에트 연합 그러니까 소련이 건재하던 시절 소련의 땅으로서 당시 체르노빌 지역에서 가동되던 원자력 발전기 4호기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1986년 4월 26일 1시 23분에 소련(현재 우크라이나)의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에서 발생한 폭발에 의한 방사능 누출 사고를 말한다. 이 사고로 발전소에서 누출된 방사성 강하물이 우크라이나와 벨라루스, 러시아 등에 떨어져 심각한 방사능 오염을 초래했다. 사고 후 소련 정부의 대응 지연에 따라 피해가 광범위화되어 사상 최악의 원자력 사고 가운데 하나가 되었다. 원인 당시 폭발한 4호기는 가동이 잠시 정지된 상태였는데, 이때 발전.. 2016. 10. 13.
오늘부터 갤럭시 노트7 교환,환불.... 알아야 할 10가지 연말까지 구매처에서 타제품으로 교환…환불 후 통신사 변경도 가능 삼성전자, 자사 신형 스마트폰 교환 고객에 10만원 지원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단종된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의 교환과 환불이 13일 전국 이동통신사 매장에서 시작됐다. 환불(개통 철회) 뒤 기존에 쓰던 번호를 유지한 채 다른 통신사로 옮기는 것도 가능하다 교환과 환불은 연말까지 최초 구매한 매장에서 진행된다. 갤럭시노트7을 살 때 받았던 기어핏2 등 사은품은 반납하지 않아도 된다. 삼성전자는 고객 이탈을 막고 원활한 교환을 촉진하기 위해 자사 신형 스마트폰으로 교환하는 고객에게 10만원을 지원하기로 한 점도 눈에 띈다. 교환은 삼성전자 외에 다른 제조사 모델로도 가능하지만, 관련 절차는 이동통신사마다 다르다. 갤럭시노트7 구매자가.. 2016. 10. 13.
전세계 울린 시리아소녀 '아야'의 고통 내전의 비극 현지 활동가가 올린 아야 사진. 9일 찍힌 평범한 아야(왼쪽)의 사진과는 달리 불과 이튿날 아야(오른쪽)는 공습으로 인해 부상을 입고 피를 흘리고 있다. 페이스북 갈무리. 온몸에 흙먼지를 뒤집어쓰고 멍하게 도움을 기다리는 모습으로 전 세계를 울렸던 5살짜리 꼬마 옴란에 이어, 시리아에서 발생한 공습으로 인해 부상을 입고 울부짖는 한 소녀의 영상이 또다시 공개됐다. 햇수로 6년째 지속되고 있는 시리아 내전의 비극이 고통받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을 통해 드러나고 있다. 시리아 활동가 그룹인 탈비세미디어센터가 11일(현지시각) 공개한 영상을 보면, 무너진 건물 잔해에서 구출된 8살짜리 소녀 ‘아야’가 치료를 받으며 애타게 아빠를 부르는 모습이 보인다. 먼지를 뒤집어쓴 아야의 이마와 어깨는 붉은 피로 덮여 있고,.. 2016.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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