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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으로서 한국 최초의 비행사이자 독립운동가 안창남 1922년 12월 10일 서울이 아직 경성일 때 경성 하늘에 한대의 비행기가 날아가고 있었고 수많은 사람들이 그 광경을 지켜보며 위안을 얻고 자부심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바로 조선인으로 한반도의 하늘에 처음으로 비행을 하게 된 안창남의 비행이었습니다. 안창남은 어떤 사람인가? 1919년 그러니까 3.1운동이 있었던 해 19살이었던 안창남은 일본의 오구리 비행학교에 입학합니다. 그는 2년의 과정을 3개월 만에 수료하고 이미 조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는 입장이 되었습니다. 그만큼 그의 비행능력은 인정받았고 천재라고 불릴만한 비행실력을 갖춘 것으로 정평이 나있었습니다. 그의 이러한 승승장구 하는 모습은 대한제국의 국민들에게는 어떻게 알려졌을까요? 어린이날을 만든 바로 그분 소파 방정환 덕분이었습니다. 소파 방정.. 2023. 3. 22.
안성시 재난기본소득 1인당 5만원 지급 대상 온라인 신청 및 방문 신청 방법 안성시에서는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금액은 1인당 5만 원이고 조건으로 봤을 때는 거의 모든 인원들이 다 받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애초 1인당 10만 원의 지급은 지켜지지 못했지만 소소한 금액이나마 꼭 챙겨 가셨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조건과 신청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2023년 안성시 재난기본소득 지급 결정 안성시 김보라 시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경기가 회복되기도 전에 난방비를 비롯한 물가 인상으로 시민들의 가계가 많이 어려운때이며 시민에게 힘이 되어드리기 위한 2차 추경이 의결되었다고 전했습니다. 애초 1인당 10만 원의 지급 예정이었던 예산은 삭감되어 5만 원 지급 결정이 되었습니다. 삭감 이유는 난방비 인상분에 비해 액수가 많다는 이유입니다. 지역 화폐로 지급되는.. 2023. 3. 22.
우주에서 최초로 익사 할뻔한 우주 비행사 루카 파르미타노 2013년 7월 우주관제센터로 긴급구조요청이 들어옵니다. 구조요청은 들어오지만 정작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 구조요청이었습니다. 잘못된 구조요청인가 싶었지만 그것도 잠시 아예 구조요청신호마저도 끊기게 되어 버립니다. 구조 요청을 해온 이는 이탈리아의 유럽우주국소속 루카 파르미타노(Luca Parmitano)라는 남자입니다. 그는 지구에서 450km 떨어진 국제 우주정거장(ISS)에서 도킹용 부품교체를 위해 우주정거장 밖으로 나와 유영임무 도중 다급하게 구조요청을 한 것이었습니다. 루카 파르미타노(Luca Parmitano) 1976년 9월 27일생인 그는 현재 만 46세의 우주인으로 이탈리아의 Paterno라는 곳에서 태어났습니다. 원체 활동적이었던 그는 프로 스쿠버 다이버이며 스카이 다이빙을 즐길 뿐 .. 2023. 3. 21.
세번의 불행을 기적처럼 이겨낸 여자 핸드 사이클 선수 모니크 반 데르 보스트 인생에 있어서 세 번의 큰 사고를 겪게 된다면 어떠한 마음가짐을 갖게 될까요? 아마도 지레 포기하거나 좌절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여기 큰 세 번의 고비를 넘긴 것도 모자라 좌절하지 않고 노력으로 기적을 일궈낸 사람이 있습니다. 오늘 이야기의 주인공은 네덜란드 고우다 지역에 거주하던 한 소녀였습니다. 이름은 모니크 반 데르 보스트(Monique van der Vorst). 그녀는 어릴적부터 유난히 활동적이었으며 하키, 테니스등 역동적인 운동을 즐기던 아이였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인생은 한순간 바뀌어 버리게 됩니다. 첫 번째 불행 1998년 13살이던 모니크는 다리를 크게 부상당하게 되며 왼쪽 발목에 수술을 하게 되는데 이때 수술 경과가 좋지 못해 왼다리 전체가 마비되는 불행을 겪게 됩니다. 의사도 두 발로.. 2023. 3. 20.
러시모어 산 네명의 미국 대통령 흉상들 인근 성난 말 '타슈카 위트코 (Crazy Horse)' 미국 인디언들의 영웅 조각상 미국 사우스다코다주에는 러시모어란 산이 있습니다. 이 산은 사진만 봐도 무엇 때문에 유명한지 알 수 있는 그런 산인데요, 바로 미국의 위대한 업적을 세운 네 명의 대통령의 흉상이 산 전체에 조각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러시모어산의 대통령 조각상들왼쪽부터미국의 독립영웅이자 건국을 상징하는 초대 대통령 조지워싱턴독립선언문을 작성하고 성장을 상징하는 3대 대통령 토머스 제퍼슨파나마 운하 건설을 추진하고 발전을 상징하는 26대 대통령 시어도어 루즈벨트노예해방을 주도하고 남북전쟁을 종식시킨 보존의 상징 16대 대통령 에이브러햄 링컨이들을 추모하고 관광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1927년부터 1941년까지 14년간의 작업 끝에 나온 결과물이며 할리우드 간판, 자유의 여신상과 함께 미국의 랜드마크로 꼽히고 있는 대형 조각.. 2023. 3. 18.
블랙 : 악마를 보았다 5회 (대전 발바리 이중구 사건) 대전에서 주로 발생했지만 온 전국으로 범행이 확대 대며 전국을 발칵 뒤집어놓은 사건이 있습니다. 일명 대전 발바리로 알려진 이중구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 이번 에피소드는 연쇄살인마들을 다룬 이전의 글들과는 조금 다른 양상이지만 그렇다고 절대 약하다고 할 수 없는 이야기입니다. 피해자의 목숨을 뺏지는 않았습니다만 영혼을 파괴하는 성폭력을 일삼은 '영혼파괴자 대전 발바리 이중구'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이중구 그는 1960년생으로 5남 1녀 중 막내로 태어납니다. 그가 13살이 되던 해 아버지는 사망했으며 그때부터 형의 집에서 생활했습니다. 그때부터 시작된 형의 학대로 인해 초등학교를 중퇴하고 가출을 해 노숙 등 이곳저곳을 전전하며 살게 됩니다. 유년 시절이 불우했던 건 사 실 이입니다. 유년 시절 .. 2023. 3. 15.
수단 아이를 기다리는 게임 케빈 카터 퓰리처 상을 받은 한장의 사진 콘도르와 소녀 여기 아주 유명한 사진이 있습니다. 전쟁의 참상을 알린 사진으로 '소녀의 절규'라는 이름이 붙은 사진입니다. 베트남의 9살 소녀였던 판티낌푹의 소이탄 세례에서 살아남기위해 타들어가는 옷을 다 벗어 던지고 나체가 된채 울부짖으며 달리는 사진. 비록 말로만 말씀드려도 거의 모든분들이 아는 사진이실 겁니다. 오늘 말씀드리려던 사진에 얽힌 이야기는 역시 전쟁의 참상을 알린 사진으로 '소녀의 절규'가 퓰리처상을 받은것처럼 오늘의 '수단 아이를 기다리는 게임'이라는 사진 역시 퓰리처상을 받은 작품입니다. 역시나 한번 안보신분들이 없을 사진이죠. 사진 단한장으로 전쟁의 참상을 알린다는 것 쉬운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이 사진은 한장으로 그 모든것을 담기에 충분했고 사람들에게 널리 퍼져 전쟁의 참혹함을 알리는데 일조한 .. 2023. 3. 13.
콜롬비아 역대급 화산분화 재앙과 전 국민을 울린 소녀 쓰나미, 태풍, 지진, 홍수, 화재 그리고 화산. 많은 자연재해들은 예고도 없이 들이닥쳐 수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위협합니다. 오늘은 수많은 자연재해 중 하나인 콜롬비아에 있는 네바도 델 루이스(Nevado Del Ruiz)화산 분화로 인한 재앙입니다. 재앙 1985년 11월 콜롬비아 톨리마주 아르메로시에서 사건이 일어납니다. 아니 정확히는 50km 떨어진 화산부터 시작합니다. 안데스 산맥의 불의 고리에 위치해 있는 화산. 네바도 델 루이스 화산의 분화로 왜 50km나 떨어진 아르메로시까지 위험해졌을까요? 이는 화산이 동반하는 재해의 종류를 아는 것이 중요한데 화산 분화 시 동반할 수 있는 자연재해로는 너무 많은 것들이 있겠지만 직접적인 분화로 인해 폭발하는 화산의 암석도 있고 갑자기 덮쳐오는 유황가스 그.. 2023. 3. 10.
5달러의 기적 대공황 시기 희망을 선물했던 한 남자 파산으로 모든 것을 잃은 조지 몬노, 지독한 가난으로 인해 9명의 자식들을 음식을 먹일 수도 없던 에셀 디커호트, 실직 후 일을 찾지 못해 실의에 빠진 회계사 리처드 앤더슨 이 시기는 미국의 경제 대공황 시기에 일어난 기적 같은 일입니다. 이 세 인물들은 그 어떤 친분도 없지만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5달러의 선물을 받고 희망을 얻은 사람들입니다. 때는 1933년 대공황이 3년쯤 지속되어 절정에 치닫을때였습니다. 온통 거리에는 부랑자들이 넘쳐나고 미국 인구의 25프로가 실직상태였던 암울한 시기. 이때 노숙자의 수가 200만에 이를 정도로 한 나라의 붕괴 직전까지 갔던 그야말로 강대국 미국의 존폐위기가 있었던 시기이죠. 이 이야기는 그 시기 오하이오주에 있던 캔턴(Canton)이라는 곳에서 일어난 일입니.. 2023. 3. 9.
히틀러의 여자중 한명인 나치 선전장관 부인 마그다 괴벨스 여기 한 여인이 있습니다. 그녀의 이름은 Johanna Maria Magdalena(요한나 마리아 막달레나) 현재에는 Magda Goebbels(마그다 괴벨스)로 더 알려져 있는 여인입니다. 그녀는 나치 독일의 최악의 독재자 히틀러의 여인중 한 명이라고 일컬어지는 인물 중 한 명입니다. 대중적으로 더 히틀러의 여인이라고 알려져 있는 인물은(비록 40시간밖에 되지 않지만) 히틀러와 부부의 연을 맺었던 에바 브라운이 있죠. 하지만 오늘은 이 마그다라는 여인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이름인 마그다 괴벨스에서 짐작하시겠지만 나치 독일의 선전장관이었던 요제프 괴벨스의 아내이기도 합니다. 마그다 괴벨스와 히틀러의 만남 전 마그다 괴벨스는 1921년인 20살 때 첫 번째 결혼을 합니다. 귄터 크반트라는 대부호와 .. 2023. 3.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