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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 악마를 보았다 5회 (대전 발바리 이중구 사건) 대전에서 주로 발생했지만 온 전국으로 범행이 확대 대며 전국을 발칵 뒤집어놓은 사건이 있습니다. 일명 대전 발바리로 알려진 이중구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 이번 에피소드는 연쇄살인마들을 다룬 이전의 글들과는 조금 다른 양상이지만 그렇다고 절대 약하다고 할 수 없는 이야기입니다. 피해자의 목숨을 뺏지는 않았습니다만 영혼을 파괴하는 성폭력을 일삼은 '영혼파괴자 대전 발바리 이중구'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이중구 그는 1960년생으로 5남 1녀 중 막내로 태어납니다. 그가 13살이 되던 해 아버지는 사망했으며 그때부터 형의 집에서 생활했습니다. 그때부터 시작된 형의 학대로 인해 초등학교를 중퇴하고 가출을 해 노숙 등 이곳저곳을 전전하며 살게 됩니다. 유년 시절이 불우했던 건 사 실 이입니다. 유년 시절 .. 2023. 3. 15.
수단 아이를 기다리는 게임 케빈 카터 퓰리처 상을 받은 한장의 사진 콘도르와 소녀 여기 아주 유명한 사진이 있습니다. 전쟁의 참상을 알린 사진으로 '소녀의 절규'라는 이름이 붙은 사진입니다. 베트남의 9살 소녀였던 판티낌푹의 소이탄 세례에서 살아남기위해 타들어가는 옷을 다 벗어 던지고 나체가 된채 울부짖으며 달리는 사진. 비록 말로만 말씀드려도 거의 모든분들이 아는 사진이실 겁니다. 오늘 말씀드리려던 사진에 얽힌 이야기는 역시 전쟁의 참상을 알린 사진으로 '소녀의 절규'가 퓰리처상을 받은것처럼 오늘의 '수단 아이를 기다리는 게임'이라는 사진 역시 퓰리처상을 받은 작품입니다. 역시나 한번 안보신분들이 없을 사진이죠. 사진 단한장으로 전쟁의 참상을 알린다는 것 쉬운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이 사진은 한장으로 그 모든것을 담기에 충분했고 사람들에게 널리 퍼져 전쟁의 참혹함을 알리는데 일조한 .. 2023. 3. 13.
콜롬비아 역대급 화산분화 재앙과 전 국민을 울린 소녀 쓰나미, 태풍, 지진, 홍수, 화재 그리고 화산. 많은 자연재해들은 예고도 없이 들이닥쳐 수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위협합니다. 오늘은 수많은 자연재해 중 하나인 콜롬비아에 있는 네바도 델 루이스(Nevado Del Ruiz)화산 분화로 인한 재앙입니다. 재앙 1985년 11월 콜롬비아 톨리마주 아르메로시에서 사건이 일어납니다. 아니 정확히는 50km 떨어진 화산부터 시작합니다. 안데스 산맥의 불의 고리에 위치해 있는 화산. 네바도 델 루이스 화산의 분화로 왜 50km나 떨어진 아르메로시까지 위험해졌을까요? 이는 화산이 동반하는 재해의 종류를 아는 것이 중요한데 화산 분화 시 동반할 수 있는 자연재해로는 너무 많은 것들이 있겠지만 직접적인 분화로 인해 폭발하는 화산의 암석도 있고 갑자기 덮쳐오는 유황가스 그.. 2023. 3. 10.
5달러의 기적 대공황 시기 희망을 선물했던 한 남자 파산으로 모든 것을 잃은 조지 몬노, 지독한 가난으로 인해 9명의 자식들을 음식을 먹일 수도 없던 에셀 디커호트, 실직 후 일을 찾지 못해 실의에 빠진 회계사 리처드 앤더슨 이 시기는 미국의 경제 대공황 시기에 일어난 기적 같은 일입니다. 이 세 인물들은 그 어떤 친분도 없지만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5달러의 선물을 받고 희망을 얻은 사람들입니다. 때는 1933년 대공황이 3년쯤 지속되어 절정에 치닫을때였습니다. 온통 거리에는 부랑자들이 넘쳐나고 미국 인구의 25프로가 실직상태였던 암울한 시기. 이때 노숙자의 수가 200만에 이를 정도로 한 나라의 붕괴 직전까지 갔던 그야말로 강대국 미국의 존폐위기가 있었던 시기이죠. 이 이야기는 그 시기 오하이오주에 있던 캔턴(Canton)이라는 곳에서 일어난 일입니.. 2023. 3. 9.
히틀러의 여자중 한명인 나치 선전장관 부인 마그다 괴벨스 여기 한 여인이 있습니다. 그녀의 이름은 Johanna Maria Magdalena(요한나 마리아 막달레나) 현재에는 Magda Goebbels(마그다 괴벨스)로 더 알려져 있는 여인입니다. 그녀는 나치 독일의 최악의 독재자 히틀러의 여인중 한 명이라고 일컬어지는 인물 중 한 명입니다. 대중적으로 더 히틀러의 여인이라고 알려져 있는 인물은(비록 40시간밖에 되지 않지만) 히틀러와 부부의 연을 맺었던 에바 브라운이 있죠. 하지만 오늘은 이 마그다라는 여인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이름인 마그다 괴벨스에서 짐작하시겠지만 나치 독일의 선전장관이었던 요제프 괴벨스의 아내이기도 합니다. 마그다 괴벨스와 히틀러의 만남 전 마그다 괴벨스는 1921년인 20살 때 첫 번째 결혼을 합니다. 귄터 크반트라는 대부호와 .. 2023. 3. 8.
다크나이트 트릴로지 시리즈 중 '다크 나이트'의 저주 다크나이트 트릴로지 시리즈가 있습니다.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배트맨 비긴즈, 다크 나이트, 다크 나이트 라이즈를 일컬어 트릴로지로 불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중 '다크 나이트'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다크 나이트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배트맨 시리즈 그러니까 다크 나이트 트릴로지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인 '다크 나이트'. 이미 개봉 전 시사회에서 극찬을 받았고 2008년 개봉한 작품으로 북미개봉당일 타이타닉의 흥행 신기록을 갈아치우고 불과 1주일 만에 5억 3천만 달러를 벌어들이는 작품으로서도 성공하고 흥행으로도 성공한 영화입니다. 하지만 극 중 등장하는 암울한 도시 '고담'의 음울한 분위기 때문일까요? 개봉 전부터 개봉 후까지 악재가 끊이지 않게 됩니다. 찾아온 '다크 나이트'의 저주 20.. 2023. 3. 4.
여전히 세계 7대 불가사의의 이스터 섬의 모아이 석상 세계 7대 불가사의 이제는 너무 많은 사람들이 들어서 알고 있으실 겁니다. 이제는 8대 10대 불가사의도 나오는 것 같은데요 원조 7대 불가사의 중 한 부분이었던 이스터 섬의 비밀에 관해 조금 더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 이제는 해마다 수천명의 사람들이 찾는 유명한 관광지가 된 이스터섬 이곳에는 사람들이 이곳을 찾는 이유인 모아이 석상이 무려 900개가량 있습니다. 1995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되면서 본격적으로 관광객들이 늘었다고 하죠. 사실 이곳에 가는 길이 쉽지는 않습니다. 칠레이면서도 본토와 많이 떨어져 있어 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다른 스케줄을 포기하고 이곳에만 가야 하는 겁니다. 어느 정도의 거리냐면 칠레에서 남태평양 쪽으로 3700km 떨어져 있습니다. 사실 이렇게 외딴 곳에 있는 섬.. 2023. 3. 1.
911테러 잊혀진 비행기 한대에는 숭고한 희생자들이 타고 있었다. 세계를 경악하게 한 미 본토 연쇄 테러 2001년 9월 11일 세계를 경악하게 하는 일이 발생했다. 오사마 빈라덴을 주축으로 하는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 알카에다가 미본토에 대한 연쇄테러를 감행했고 곧 세계적으로 충격을 주었다. 8시 46분 제1 세계 무역센터, 9시 3분 제 2세계무역센터 9시 37분 미국 국방부청사 펜타곤까지 연이은 테러에 뉴욕에서 자유의 여신상과 더불어 랜드마크였던 세계무역센터(쌍둥이 빌딩)가 무너지는 것을 온세계 사람들이 지켜보았다. 이어지는 연쇄 테러에 의해 무려 2996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고 부상자도 최소 6000명이 발생했다. 이때 미국 연방항공청 관제센터에서 이상을 감지 했다. 무려 세대가 갑자기 교신이 끊기고 비행기의 위치전송하는 트랜스폰더 기능 차단까지 했기 때문이었.. 2023. 2. 28.
신비한 동물사전 인간에 의한 멸종 도도새, 카바리아 나무, 스텔러 바다소, 파란영양 그리고 도도 인간 여기 인간에 의해 멸종한 동물식물이 있습니다. 도도새와 공생하던 카바리아 나무 그리고 스텔러 바다소와 파란 영양. 단지 이뿐일까요? 지금도 멸종위기종이 있으며 인간들은 여전히 자신들의 욕심을 위해 멸종위기종을 잡아들이고 있습니다. 멸종 위기종이 아니더라도 비인간적인 도축 또는 사육 등의 행위가 여전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바다에서는 우리 바다까지 들어와 치어까지 남획해 버리는 중국 어선들이 있고 고래잡이를 중단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포경을 일삼는 일본 어선 원하는 품종의 대량생산을 위해 고양이와 개를 불법적으로 사육하고 쓸모를 다하면 고기로 팔아버리는 한국의 비인간적인 개, 고양이 사육장, 곰의 쓸개즙이 몸에 좋다는 근거 없는 믿음으로(옛날에는 동의보감에 웅담이 특정 증상 기생충을 죽이고, 눈병을 낫게 하.. 2023. 2. 26.
영화 업(UP)의 모티브가 된 '알박기' 사연 실제 감동 스토리 영화 '업(UP)'을 아시나요 혹은 보셨나요? 극중에는 자신의 보금자리를 지키기 위한 고집스런 노인의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그리고 그 방법으로 집을 통째로 풍선을 이용해 여행을 하는 모습을 그려 보여주는데 애니메이션 특유의 과장스런 방법으로 그려지기는 했지만 사실 이는 실화를 모티브로 제작된 영화입니다. 건축 책임자와 알박기 할머니의 만남 2004년 시애틀의 작은 도시 발라드에서 쇼핑센터가 들어선다는 건축 결정이 났습니다. 당연히 쇼핑센터가 들어설 부지에 거주 중인 집들을 매입할 필요가 있었죠. 이를 맡은 건축 책임자 베리 마틴은 집들을 매입하기 시작했습니다. 매입은 시세보다 낮지 않은 가격을 제시했고 비교적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83세의 이디스 메이스필드 할머니만은 달랐습니다. 다른 사람.. 2023.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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