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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만 하는 이상한 남자 미스테리한 방랑자 레더맨 출현 1858년 코네티컷주에서 어느 누가 봐도 이상한 행색의 남자가 발견되었습니다. 이 남자는 기이하게도 머리에 쓰는 모자부터 신발까지 그러니까 머리부터 발끝까지 가죽으로 덮은 채 한없이 걷기만 하던 남자였습니다. 모든 이들은 이 기이한 광경을 보고 이상한 사람을 보고 놀라 다시 돌아보기도 했고 그 남자가 내뿜는 냄새에 코를 막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는 일정한 간격으로 기워만든 것처럼 보이는 그러니까 투박하고 거친 가죽의 의상을 머리부터 발끝까지 입고 신고 다녔으며 그 신발만 해도 무게가 20kg은 족히 나가 보이는 차림이었고 지독한 냄새 탓에 주변 사람들을 찡그리게 만든 만큼 사람들의 인식에 각인되기 충분했습니다. 하지만 이 남자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노숙인의 모습이었지만 누군가 돈을줘도 절대 받지 않으.. 2023. 2. 11.
세기의 명작 오즈의 마법사 주디 갈란드의 빨간 구두(Ruby Slippers) 1939년 세기의 명작 영화가 탄생했습니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라는 작품으로도 유명한 빅터 플레밍 감독의 연출로 이루어진 오즈의 마법사는 세기의 명작으로 손꼽히게 됩니다. 오즈의 마법사란 작품으로 도로시가 이상한 나라 오즈에서 겪는 신비한 여행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전 세계 많은 사람들의 가슴에 남아 여운을 남긴 대표적인 영화로 자리매김하게 됩니다. 20세기 대표명작으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도 남게 되는 쾌거를 달성하게 되는 영화입니다. 그런데 영화만큼이나 유명한 영화 속 소품이 있었으니 그것이 바로 오늘 이야기할 도로시의 빨간 구두입니다. 뒤꿈치를 세 번 부딪히면 원하는 곳으로 이동할 수 있게 되는 빨간 스팽글로 장식이 된 이 구두는 가치와 더불어 아직까지도 미스터리 속 이야깃거리로 남아있게.. 2022. 11. 6.
블랙 : 악마를 보았다 4회 (죽음 연출 살인마 이동식) 죽음을 찍는 사진작가 오늘 리뷰는 블랙 악마를 보았다 4회 방송분 일명 이동식 사진작가 살인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사건이 워낙 기존에 없던 살인행각이었기 때문에 해외에서도 주목할 만큼의 괴이한 사건으로 유명해졌습니다. 이동식은 어떤 사람일까요? 이동식 그는 어떤 사람인가? "나는 예술을 했다" 이동식 서론과 제목만 봐도 범행을 예상하실수 있겠지만 범행대상을 물색하고 살인하고 죽어가는 모습을 사진으로 남겨두고자 했던 아마추어 사진작가의 이야기입니다. 이동식은 처음부터 살인을 저지른 케이스는 아니고 소위 관음증의 증세를 보이며 그러한 장면들을 찍어가는 것부터 범행까지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아마추어 사진작가인 이동식은 공모전 출품작품부터 아주 변태적인 성향이 강한 작품들을 출품하고 여러 번의 낙방을 경험하기도 했다고.. 2022. 6. 11.
블랙 : 악마를 보았다 3회 (연쇄살인마 사이코패스 유영철의 자필편지) "이 계기로 여성들이 함부로 몸을 놀리거나 하는 일이 없었으면 하고 부유층들도 각성했으면 합니다.". 너무도 유명한 체포당시 기자회견 장면입니다. 이 대사만 들어도 누군지 짐작하셨을 텐데요.. 바로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짧은 시간 동안 가장 많은 사람을 살해한 '유영철'입니다. 19명이 아니라 현재까지 밝혀진 인원은 20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자세한 범행방법과 시기등은 제 앞선 블로그글에 유영철에 관한 상세한 이야기가 두 편에 걸쳐 올라와 있으니 링크로 남겨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리뷰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이야기는 한 연쇄살인범이 제작진에게 보내온 세 통의 편지로 시작하게 됩니다. 그는 강박이 있다고 생각될 만큼 자신의 오피스텔도 깔끔하게 정리하는 모습을 보여준 바 있습니다. 그러한 성격만큼.. 2022. 3. 23.
블랙 : 악마를 보았다 2회 (고유정 전남편 살해 및 유기 사건) 리뷰를 시작하기 전 본편에서 장진 감독님의 말씀 중 두 구절을 먼저 인용하겠습니다. "사과가 다는 아니지만 사과라도 받고 싶었을 유족", "모든 살인자는 누군가의 이웃이다.". 고구마를 먹은 듯 답답한 이 사건에는 피해자의 억울함만 남은 어처구니없는 사건이었습니다. 2019. 5. 25 범행당일 이 사진들은 2년간 자신의 아이를 만나지 못한 한 아버지가 2년 만에 자신의 아들을 만나러 가면서 부른 노래의 노랫말입니다. 아이의 이름을 넣어 부를만큼 들떠 있었던 그의 마지막 육성이며 거품처럼 사라진 피해자의 마지막 바람이었습니다. 아버지가 아들을 볼 기대에 부풀어 흥얼거리는 이 장면은 너무나도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이른바 고유정 사건이 벌어지는 당일의 흔적이며 전 국민의 분노를 산 날의 기록입니다. 이후.. 2022. 3. 21.
블랙 : 악마를 보았다 1회 (성낙주 월곡동 황금장 여관 모녀살인사건) "인간은 어디까지 잔인해질 수 있을까? 사람의 탈을 쓰고 희대의 살인마라 불리는 그들은 지금 어떻게 됐을까? 대한민국은 1997년 12월을 마지막으로 사형집행이 중단된 실질적 사형폐지 국가이다. 2022년 현재 59명의 사형집행예정자가 생존해 있다. 우리는 몇몇 사형수로부터 직접 편지를 받았다. 이제 와서 그들은 무슨 말을 하려는 걸까? 우리의 바람은 단 한 가지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게 하는 것이다." 방송은 이러한 코멘트로 시작됩니다. 사실 사건 사고에 대한 관심이 많은 블로거다 보니 국내 웬만한 사건들은 다 어느 정도는 알고 있기도 합니다. 1화에 나오는 월곡동 황금장 여관 모녀살인사건의 이야기도 이미 접해본 사건이라 그 잔인성에 대해 경악을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이러한 범죄는 왜 계속해서.. 2022. 3. 20.
'악마의 삶' N번방 사건정리와 N번방 조주빈 PART.2 '악마의 삶' N 번 방 사건정리와 N 번 방 조주빈 PART.2 지난 Part.1의 포스팅에서 그들의 무대였던 텔레그램과 조주빈을 포함한 텔레그램 내에서의 범죄자들 그리고 조주빈에 대해 포스팅을 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영화와도 같았던 수사과정과 향후 진행될 재판과정에 대한 예상 그리고 피해자들의 2차피해 방지등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조주빈의 검거 전 텔레그램 상황 먼저 2018년 하반기부터 시작되어 왔었던 성착취물의 유포과정에서 가장먼저 알려진 N번방이 있습니다. 이곳은 박사처럼 방장이 존재했고 그 방장의 대화명은 '갓갓'이었습니다. '갓갓'은 1번방부터 8번방까지(일명 N번방) 채팅방을 만든 뒤 지속적으로 성 착취 영상물을 올렸습니다. 갓갓은 트위터의 일탈계에서 활동하는 10~20대 .. 2020. 3. 29.
'악마의 삶' N번방 사건정리와 N번방 조주빈 PART.1 '멈출 수 없었던 악마의 삶 끝낼 수 있게 해 줘서 감사합니다.' 그가 남긴 말입니다. 자신의 격을 악마에 비유하며 자신의 존재를 높게 판단하고 기자들의 물음과 국민들의 궁금증에 대한 답변은 전혀 남기지 않고 그렇게 그는 차에 올랐습니다. '악마'라고 자신을 칭한 남자의 이름은 조주빈. 코로나19로 인해 대한민국이 발칵 뒤집혀 있음에도 N번방과 조주빈의 파급력은 대한민국을 다시한번 뒤집어놓게 되었습니다. 그가 대한민국을 흔들어 놓게 되었던 그 사건을 되짚어 보기로 하겠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우선 그들의 무대였던 텔레그램과 조주빈을 포함한 텔레그램 내에서의 범죄자들 그리고 조주빈에 대해 포스팅하겠습니다. 텔레그램 텔레그램은 2013년 니콜라이 두로프와 파벨 두로프형제가 개발한 메신저 앱으로서 이른바 방.. 2020. 3. 28.
드들강 임산부 살인사건(ft.그알) 나주 드들강. 지석천이라고도 불리우는 이곳에 유명한 살인사건이 두가지 있습니다. 오늘은 그중 한가지 임산부 살인사건을 써내려가 보겠습니다. 2007년 6월 19일 나주 119로 전화 한통이 걸려옵니다. 낚시꾼이라는 제보자는 낚시그물을 던지던중 차가 물밑에 있는것 같다는 제보전화였습니다. 구조대와 경찰이 다급히 제보장소로 달려가 수색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첫날 헛탕을 치게 됩니다. 그리고 다음날 또 그 제보자에게 전화가 옵니다. 이번 제보전화에서는 장소에 대한 구체적인 제보였고 그를 토대로 차량 한대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 차량에서는 20대 여자인 김씨의 시신을 발견하였고 육안으로 보기에도 배가 나와있을정도의 임산부였습니다. 김씨는 그녀의 남편이 8일전인 6월 11일 실종신고를 한 상태였고 비극적이게도 .. 2020. 1. 4.
성폭력 특별법 을 만들어낸 김보은 김진관 살인사건 이 사건은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불편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어느 곳이나 여성에게 해서는 안될 짓을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연이 이어진 친족 간이라면? 이 이야기는 친족 간의 성폭력이 등장하는 이야기이므로 불편하신 분 들은 보지 않으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이 사건은 1992년 충청북도 충주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1992년 1월 17일 자정 강도살인 신고가 경찰서로 들어오게 됩니다. 급히 경찰들은 살인 현장인 신고자의 집으로 찾아가게 됩니다. 그곳에서 경찰들은 런닝셔츠 차림의 피해자는 이부자리에 가지런히 누운 채로 발견되었고 흉기에 찔린 채였습니다. 딸이었던 김보은 양은 매우 당황스러워하며 강도가 들었다고 호소를 합니다. 피해자인 김영오는 김보은 양의 의붓아버지였고 충주지방검찰청의 총무과.. 2019.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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